BJC 보도상

한국방송기자클럽, 2013년 1분기 ‘BJC보도상’ 수상작 3편 선정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지난 9일 2013년도 1분기 ‘BJC보도상’ 수상작으로 KBS 김시원, 김준범 기자의 ‘이동흡, 특정업무 경비 MMF 계좌로 입금’ 연속보도 등 총 3편을 선정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 달 4일까지 △뉴스부문 △기획보도부문(다큐 포함) △전문보도부문(영상, 논평, 해설, 앵커) 등 3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했으며 총 17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방송기자클럽 운영위원들이 맡았다.
  뉴스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된 KBS 김시원, 김준범 기자의 『이동흡, 특정업무 경비 MMF 계좌로 입금』 연속보도는 시의성 및 취재력이 돋보였을 뿐 아니라 후보의 사퇴까지 이끌어냈다는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공동수상작으로 결정된 대전CBS 신석우, 김정남 기자의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비리』 특종 및 연속보도는 교육계 내부 인사 비리를 두 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보도해 경찰과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를 이끌어내는 등 반향이 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S 김정윤, 이용한 기자의 『현장 21-충격, 스마트폰 도청 실태』는 스마트폰 도청 실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집중 추적해 취재력, 심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전문보도부문은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방송기자클럽은 그동안 연말에 ‘올해의 방송기자상’ 시상만 해왔으나 올해부터 분기별 ‘BJC보도상’을 신설, 이 날 1분기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뉴스부문>(공동수상)
△KBS 김시원, 김준범 기자= 『이동흡, 특정업무 경비 MMF 계좌로 입금』 연속보도
△대전CBS 신석우, 김정남 기자=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비리』 특종 및 연속보도

 <기획보도부문>△SBS 김정윤, 이용한 기자= 『현장 21-충격, 스마트폰 도청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