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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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CHistory & Mission회장 인사말

회장 인사말

.BJC 회장  이선명 입니다.

한국방송언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국방송언론에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

35년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닌 한국방송기자클럽(BJC)의 

제18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의 돛을 올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방송언론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의 중심역할을 수행해야 할

방송언론인의 소명 의식을 엄숙히 되돌아봅니다.

 

대한민국 정론의 중심에 존재해 왔다고 자부하는 방송언론인으로서 

기쁨과 뿌듯함뿐 만 아니라 때로는 불신과 지탄의 시간도 

모두 저희가 감내해야 할 숙명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늘 국민과 약자의 편에서 ‘감시자역’을 맡겠다 자임했으면서도

때론 타협의 부끄러운 시간도 있었음을 먼저 반성합니다.

 

그러나 방송언론은 누구의 전유물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신념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은 없었음을 자부합니다.

 

특정권력이나 특정이념, 거대 자본이나 그 어떤 이익집단의 예속물은 

더더구나 아니라고 감히 주창하고자 합니다. 

 

허나 방송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숨가쁘게 변하고 있는데

과거의 영화에 안주해온 우리의 자화상은 

초라한 모습으로 퇴화해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해득실에 함몰되기 보다는 대의를 중시하며 

고뇌하는 지식인의 자부심으로 꿋꿋이 견뎌온 선후배님들의 기개를 

다시금 되살려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무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1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이 선 명 

새 집행부는 방송현장의 치열한 경쟁의식을 높이 사면서도
동료로서 뜨거운 연대의식을 살려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따가운 질책을 열린 마음으로 받들겠습니다.
제18대 집행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느슨한 조직은 씨줄과 날줄로 촘촘하게 엮어가겠습니다.
허약한 재정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튼실하게 채워 나가겠습니다.
형식적인 행사는 걷어내고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바꾸겠습니다.
어설픈 권위의식은 벗어 던지고 방송언론의 신뢰를 되살리겠습니다.

품격과 자부심이 넘치는 방송언론인의 결속체가 되겠습니다.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방송언론으로 거듭나도록
끝없는 자기혁신의 담금질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방송언론계 선배 동료 여러분!
그리고 고뇌속에서도 방송언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철주야 취재현장을 누비는 현업의 후배 여러분!

 

방송기자클럽은 분명 여러분을 위해 존재하며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과거의 영화에 안주하거나 질곡에 휘둘리지 않고
미지의 신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방송언론인의 뜨거운 화합의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기대와 희망의 끈을 거두지 마시고
격려와 성원 속에 다 함께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믿음직한 한국방송언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제18대 회장
이 선 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