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에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MBC 신임 사장에 안광한 MBC플로스미디어 사장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21일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에 선임됐고 25일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안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안 사장은 이날 투표에서 이진숙 워싱턴지사장과 최명길 인천총국 부국장을 제치고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 수 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안 사장은 진주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고 1982년 MBC에 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안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