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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BJC 3 분기 보도상 수상 소감문

작성자
한국방송기자클럽
조회
11
[ 기획보도부문 수상소감 ] 

–  MBC ” 국회의원과 이해충돌  ”   ( 이지선, 박진준, 이동경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072082?sid=102&lfrom=kakao

<스트레이트>는 이번 연속 보도를 통해 급등한 서울 수도권 집값 폭등의 시작점을 짚어보고 그 원인과 내막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 문제에 천착하여 그 실태를 5회에 걸쳐 고발 보도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공직자, 특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한 문제를 사회적 아젠더로 부각시켜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취재의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희는 방대한 양의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분석으로 보도의 실마리를 찾아나갔습니다. 단순한 추측성 보도가 아닌 실제 숫자가 보여주는 확실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의원들이 재건축 특혜 3법을 통과시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또 부동산 가격 급등을 부추기는 언론 보도 행태를 분석하여 우리 언론의 민낯을 드러냄으로써 올바른 언론의 방향성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는 기회도 됐습니다. 

 국회 국토위 상임위원인 박덕흠 의원에 대한 취재는 더 고민이 깊었습니다. 박 의원의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백억 원대 건설 수주를 받은 자료를 찾는 것부터 난관이었습니다. 현역 3선 의원과 직접적인 연관이 된 자료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서울시를 통해 찾아낸 400억 원이라는 수주 실적, 과연 국민들은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합리적이고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볼 수 있는가. 저희 보도는 이런 고민을 우리 사회의 의제로 생각해봐야 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저희 보도 후,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쉽지 않은 취재 과정과 주제를 함께 고민해주시고 기사와 보도에 힘을 보테주신 
팀장 김연국 선배와, 데스크 박민주 선배에게 꼭 감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선배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저희 보도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저희 스트레이트팀의 작품을 높게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